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브뤼셀 맛집 추천
- elte 교환학생
- 출국
- 파리
- 파리술집추천
- 헝가리
- 부다페스트
- 중앙대
- 파리올림픽
- 헝가리교환학생
- 중앙대 교환학생
- 파리2024
- 파리맛집
- 헝가리 교환학생
- 브뤼셀 여행
- 에펠탑
- ELTE
- 교환학생 일상
- 벨기에 여행
- 교환학생
- 중앙대학교 교환학생
- 교환학생준비
- 에펠탑명소
- 파리맛집추천
- 벨기에
- 중앙대학교
- 에펠탑포토스팟
- 브뤼셀
- 파리술집
- 파리여행
- Today
- Total
헝가리 교환학생 일기 •̅ᴥ•̅)و
[파리에서 생긴 일] #3 경기도 파리시 양궁 혼성 경기/파리 올림픽/파리 여행/코리아하우스/양궁 혼성 결승/에펠탑/파리 맛집 추천/Bistro Saint Dominique 본문
[파리에서 생긴 일] #3 경기도 파리시 양궁 혼성 경기/파리 올림픽/파리 여행/코리아하우스/양궁 혼성 결승/에펠탑/파리 맛집 추천/Bistro Saint Dominique
rans 2024. 8. 22. 01:26누가 봐도 한국인
파리여행 3일 차인 8월 2일에 올림픽 경기가 있었다.
언니가 가져온 태극기와 타투스티커를 활용해서 정말 누가 봐도 한국 응원하러 가는 애들로 꾸몄다.
이러고 숙소 밑에 있는 마트에 들어가니 주인아주머니께서 우릴 보고 웃으셨다😂
안 쓰기 좀 아까워서 팔목에 은은하게 그어둔 헝가리 국기🌚
코리아 하우스 (Korea House)
https://maps.app.goo.gl/qVGBr2UoxvBdarJcA
코리아 하우스 KOREA HOUSE · 28 Rue Saint-Dominique, 75007 Paris, 프랑스
★★★★★ · 컨벤션센터
www.google.co.kr
우리는 올림픽 경기가 시작하기 전, 코리아 하우스를 방문하기로 했다.
코리아 하우스는 올림픽 경기 동안 경기 영상을 스크린으로 보여주고, 한국 문화 체험, KPOP 전시, 한식 판매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코리아 하우스 이외에도 다양한 국가가 파리 곳곳에 이러한 공간을 만들었었다.
우리의 목적은 단 하나였다.
떡볶이 & 카스
언니는 한국을 떠난지 겨우 3일, 나는 겨우 5일 정도였지만 괜히 외국에 있으니까 한식이 세상 맛있어 보였다.
카스도 외국에서 마시니 괜히 더 맛있게 느껴졌다.
우리는 각자 세트메뉴 하나씩과 카스 한 잔을 구입했고, 인당 13유로(약 19,325원)이 나왔다.
떡볶이는 외국 패치가 되어서 하나도 맵지 않았고 김치는 생각보다 많이 맛있었다.
핫도그는 그냥 비비고 핫도그 같았다.
맥주랑 같이 먹어서 그런지 배가 금방 찼다.
약간 늦잠을 잤었기 때문에 내부를 많이 둘러보진 못했고 바로 옆에 있는 앵발리드 경기장으로 향했다.
양궁 혼성 8강부터 결승까지
https://maps.app.goo.gl/1fKw3TpSkQbS5Prk8
앵발리드 · 프랑스 75007 Paris
★★★★★ · 역사적 명소
www.google.co.kr
경기장에 가는 길부터 여기서 경기해요~~라는 게 느껴졌다.
경기장과 가까워지면서 급격히 늘어나는 한국인 수로 우리가 제대로 찾아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경기장 입구에서 확성기를 든 직원분이 들어오는 사람들마다 큰 소리로 인사해 줬고, 우리에게
"Hello, Korea~!"
라고 해주셨다.
그리고 우리에게 한국어 인사를 어떻게 하는지 물으셔서 알려드렸다.
덕분에 아주 신나는 분위기로 입장할 수 있었다.
경기장 내부에는 곳곳에 스낵바가 있었다.
나는 그 유명한 벤앤제리스 쿠키도우를 먹어보고 싶었지만, 품절이 되어 아이스크림으로 대체했다.
그런데... 겨우 저 초코바 하나가 무려 5유로(약 7,433원)!!
역시 올림픽 물가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 라라스윗 초코바 가격이 3,300원이라서 논란이 났던 것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순간이었다.
우리는 각자 간식을 사들고 경기장으로 향했다.
계단을 올라가보니 뻥 뚫린 경기장이 내 눈앞에 펼쳐졌다!
계단 쪽에 계시던 직원분께서 사진을 찍어주셨는데 생각보다 잘 찍어주셔서 만족스러웠었다ㅎㅎ
경기장이 채워지고 나니 태극기가 정말 많이 보였었다.
역시 양궁은 한국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8강부터 경기가 시작되었고 가장 처음 경기는 꽤나 긴장이 되었었다.
그러나 가면 갈수록 뭔가 너무나도 믿음직스러운 우리나라 선수분들...
그렇게 스무스하게 따낸 금메달🥇
다시 한 번 우리나라 선수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낀 순간이었다.
경기를 하는 중에 인도를 응원하러 온 분들이 계셨다.
그분들은 인도 선수분들의 화살이 과녁에 꽂히기도 전에
'오케이~ 러블리샷~!'
을 항상 외치셨다😂
덕분에 너무 재미있었고, 응원하러 온 관객의 마음가짐은 저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나는 인지하지 못했다....
내가 노릇노릇해지고 있었다는 것을...ㅜㅜㅜㅜ
딱 저 부분만 선크림을 안발랐었는데 정말 저렇게 타버린 것이다ㅜㅜ
며칠 동안 저 부분이 계속 따가웠고 나중에는 껍질까지 벗겨졌었다ㅜㅜ
나는 이날부터 어딜 가나 열심히 선크림을 바르고 다닌다...
선크림의 효과가 안 느껴지는 것은 선크림이 효과가 있다는 반증인 것이다...
에펠탑 (Eiffel Tower)
https://maps.app.goo.gl/NsK8uQUSWYG3UkSq9
에펠탑 · Av. Gustave Eiffel, 75007 Paris, 프랑스
★★★★★ · 역사적 명소
www.google.co.kr
경기가 모두 끝이 나고 우리는 에펠탑을 보러 갔다.
그냥 냅다 에펠탑을 지도에 찍고 간 것이었기 때문에 딱히 예쁘게 보이는 곳이 아니라 그냥 에펠탑!이었다.
그래서 사람들도 너무 많았고 멀리서 봤을 때만큼 예쁘진 않았다.
우리는 대충 둘러보고 저녁을 먹으러 갔다.
Bistro Saint Dominique
https://maps.app.goo.gl/7iHKx6VM4ZVeVZhdA
길을 걷다가 익스테리어가 너무 예뻐서 들어간 가게였다.
이번엔 세트메뉴와 맥주 두 잔을 시켰다.
정확히 무슨 메뉴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첫 번째 메뉴는 전식으로 짭조름한 닭 간 무스(?)를 토스트에 올려먹는 요리였다.
나름 맛은 괜찮았던 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두번째는 크림 감자 맥 앤 치즈...? 같았다.
맛이 좀 심심해서 뭐랄까... 사료 먹는 기분이었다.
프랑스는 다들 소식하는 줄 알았는데 어제부터 이런 대용량 사료같은 밥을 먹으니 그런 생각이 싹 사라졌다.
게다가 어딜가나 저런 바게트를 기본으로 주니 두 명이 세트메뉴 하나만 시켜도 전혀 부족하지 않았다.
이 식당은 우리가 전식을 먹을 때 바게트를 다 먹으니 본식을 주면서 바게트를 리필까지 해줬다. (배불렀는데...)
맥주는 둘 다 약간 과일 맛이 나는 상큼한 맥주였다.
꼭 해보고 싶었던 크림 브륄레 설탕 깨기! 였지만 설탕 코팅이 너무 얇아서 실패했다🥲
이렇게 전식 본식 디저트까지 나오는 세트 메뉴와 맥주 두 잔을 해서 대략 인당 3~4만 원 정도 나왔었다.
나름 만족스러운 식사였고 익스테리어가 정말 예쁜 가게니, 야외 좌석에서 식사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렇게 파리 여행 3일 차는 끝이 났다.
🔽해외 송금할 땐, 모인!
Google Forms: 로그인
이메일 또는 휴대전화
accounts.goog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