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생긴 일] #0 파리여행 준비 A to Z/파리 올림픽/파리 여행/파리 숙소/위즈에어(Wizz Air)/나비고(Navigo)

파리 올림픽

교환학생 합격도 하기 전에 파리 올림픽 티켓을 예매했었다.

올림픽 기간이 때마침 내가 교환학생을 가게 될 시기와 맞물렸기 때문이다.

같이 교환학생을 가는 언니(는 미국으로 가지만…)와 함께 예매했다.

우리는 8월 2일에 진행하는 양궁 혼성 경기를 예매했었다.

티켓 금액은 한 장당 190유로로 대략 28만 원 정도였다.

우리의 좌석은 category A였고 경기장의 가장 앞쪽에 선수들과 가장 가까운 위치였다.

아무래도 다른 좌석의 티켓이 싸다 보니 해당 위치의 좌석만 남아있었다.

사실 예매 당시에는 그냥 가격 저렴하고 재미있어 보이는 경기로 선택했었다.

우리나라가 양궁 강국이라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예매 당시엔 전혀 고려하지 못했었다. (오히려 좋아!)

사우디아항공 노선 폐지

7월 30일에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여 7월 31일 파리에 도착하는 비행기를 함께 예매했다.

그러나.

우리가 타려고 했던 인천에서 출발하는 사우디항공 노선 자체가 사라진다는 소문을 들었다.

유랑 카페에서 발견한 게시물…

에이… 설마… 우리 때까지는 있겠지…

라고 생각하며 애써 무시했지만…

애석하게도 날아온 결항 안내 메일…ㅜㅜ

사실 파리까지 1년 치 짐을 모두 들고 가야 했기 때문에 헝가리를 먼저 들릴 걸 하고 후회했었다.

그래서 오히려 좋긴 했으나 환불금에서 좌석 배정 가격은 제외되었다…

그래서 나는 바로 부다페스트로 가는 비행기를 따로 예매했다.

위즈에어(Wizz air)

31일까지 파리에 도착해야 했기 때문에 일정을 조금 앞당겨서 7월 28일에 출국하는 비행기를 선택했다.

그리고 7월 31일 부다페스트에서 파리로 가는 비행기 위즈에어(Wizz air)를 통해 예매했다.

해당 항공사는 헝가리의 저가항공사로, 유럽에선 아주 악명이 자자한 항공사이다.

지연출발은 기본이고 항공권이 저렴한 대신, 여기저기 추가비용을 붙여서 결국 다른 항공권과 별 다를 게 없다고 들었다.

특히 수하물 규정이 아주 빡빡하다고 들었다.

해당 규정에 가방이 맞는지 가방을 규격에 넣어보고 맞지 않을 경우 추가요금을 요구한다고 한다.

나는 원래 기본 금액인 carry-on bag 하나만 들고 가려고 했으나, 대략 10일의 여행이다 보니 이건 너무 무리겠다 싶어서 수하물을 추가했다.

또한 미리 온라인으로 체크인을 하지 않으면 또 추가요금이 발생한다.

그래서 나는 미리 체크인을 하려고 들어갔으나 자리 선택 요금을 요구해서 어쩔 수 없나 보다 했는데 알고 보니!!

비행시각 24시간 전에 체크인을 해야 자리 선택 없이 무료로 체크인을 할 수 있는 것이었다😭😭

나는 이렇게 나쁜 항공사인줄도 모르고 ’헝가리 항공사니까 앞으로 탈 일 많겠지?‘라고 생각하고는 WDC Standard Membership도 가입했다.

해당 멤버십에 가입하면 항공요금과 수하물 추가비용을 할인해 준다.

그렇게 예매한 내 부다페스트> 파리 항공권 총요금은 아래와 같다.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대략 22만 원이다😡

멤버십 가입 비용을 제외하더라도 약 16만 원이다.

절대 저가 항공이라 볼 수 없으며 앞으로는 돈을 더 주고서라도 제대로 된 항공사를 이용하고자 마음먹었다.

대신 수하물 추가를 하지 않는다면 멤버십 가입도 했으니 이용해서 뽕을 뽑으려고 한다…

Séjours & Affaires Paris Nanterre

파리 숙소는 아고다로, 브뤼셀 숙소는 호스텔월드를 통해서 예약을 했다.

아무래도 올림픽 기간도 있고 기본적인 파리의 물가도 있었기에 파리 중심가의 숙소는 잡기 힘들었다.

그래서 우리는 중심가까지 대중교통으로 30분~1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한 낭테르(Nanterre) 지역에 숙소를 잡았다.

Séjours & Affaires Paris Nanterre

총점 : ⭐️⭐️⭐️⭐️

https://maps.app.goo.gl/tZ7zo4X9VbJuU7rx6?g_st=com.google.maps.preview.copy

Séjours & Affaires Paris Nanterre · 3.3★(207) · 레지던스 호텔

성인 2명, 7박으로 세금 및 봉사료 포함하여 총 672,869원에 예약하였다.

우리는 꽤나 저렴하게 예약했다고 생각했다.

객실도 깔끔했고 이동하는데 불편도 없었으며 가격대비 아주 만족스러운 숙소였다.

숙소 바로 밑에 마트도 있으며, 프런트데스크 직원도 친절했다.

다만, 우리만 그런 것인지 몰라도 굳이 말을 하지 않으면 따로 새 수건을 주거나 방청소를 해주지 않았다.

이 부분을 제외하고선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다.

나비고(Navigo) 파리 2024 패스

내가 파리를 가는 시기가 올림픽 기간이었기 때문에 기존의 교통 어플이 아닌 따로 파리 올림픽 전용 어플을 다운로드하여야 했다.

https://apps.apple.com/app/id6449463662

‎Transport Public Paris 2024

나는 따로 카드를 구입하지 않고 애플 월렛에 넣어서 사용했다.

애플 월렛을 사용해 보니 사람들이 왜 그렇게 삼성페이를 못 놓는지 알 것 같았다.

그냥 파리 시내 어디서든 핸드폰으로 태깅만 하면 바로바로 사용되었다.

하루빨리 부다페스트 고(Budapest Go)도 애플 월렛으로 사용이 가능해지면 좋겠다…



아무튼 이렇게 나의 파리 올림픽 준비는 모두 끝이 났다!

🔽해외 송금할 땐, 모인!

https://accounts.google.com/v3/signin/identifier?continue=https%3A%2F%2Fdocs.google.com%2Fforms%2Fd%2Fe%2F1FAIpQLSf2oeGxKBh3LCbhanzHbM6UsfgSBMiqw5jlnYWXWfrp2sq0wQ%2Fviewform%3Fusp%3Dsend_form&flowEntry=&flowName=WebLiteSignIn&followup=https%3A%2F%2Fdocs.google.com%2Fforms%2Fd%2Fe%2F1FAIpQLSf2oeGxKBh3LCbhanzHbM6UsfgSBMiqw5jlnYWXWfrp2sq0wQ%2Fviewform%3Fusp%3Dsend_form&ifkv=AdF4I74QWTBni1fQbIjZvMezoCSOJ1gtroCbLq7yYpTCAb8H0XL-AX9wC9BBMzkRtfRAyqE3qcuNQA&ltmpl=forms&osid=1&passive=1209600&service=wise

Google Forms: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