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교환학생 일기 •̅ᴥ•̅)و

[파리에서 생긴 일] #2 피아노 바에 빠진 날/파리 여행/파리 맛집 추천/파리 술집 추천/웨스트필드/라뒤레/샹젤리제/개선문/루브르 박물관/오르세 미술관/Bistro des Augustins/파리바게트/Café de Paris V 본문

여행 일기

[파리에서 생긴 일] #2 피아노 바에 빠진 날/파리 여행/파리 맛집 추천/파리 술집 추천/웨스트필드/라뒤레/샹젤리제/개선문/루브르 박물관/오르세 미술관/Bistro des Augustins/파리바게트/Café de Paris V

rans 2024. 8. 2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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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프릭스 (Franprix)

 

https://maps.app.goo.gl/veEvRsaMVJhm8J1x9

 

Franprix · 43 Av. du Maréchal Joffre, 92000 Nanterre, 프랑스

★★★★☆ · 슈퍼마켓

www.google.co.kr

 

우리 숙소 바로 밑에는 프랑프릭스라는 마트가 있었다.

 

그런데 아침에 가보니 마트 중간에 샐러드 바가 생겼다!

 

나중에 벨기에에서도 비슷한 걸 발견했었다.

 

이쪽 근방에 있는 문화인 것 같았다.

 

아무튼 퀄리티도 아주 좋고 내가 직접 골라 담아서 무게를 재서 구입하는 방식이었다.

 

소스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었고 담을 수 있는 재료도 다양해서 하나씩 다 먹어보고 싶었다.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했다.

 

배부르게 먹을 정도로 담았을 때 한 그릇에 대략 7,000원 정도?

 

서브웨이보다 저렴하게 느껴졌다.

 

우리나라에도 꼭 생겼으면 하는 문화였다.

 

 

나는 마트에서 샐러드 한 그릇이랑 맛있어 보이는 초콜릿을 하나 샀다.

 

저 초콜릿 진짜 맛있었다.

 

크기도 커서 당 떨어질 때 한 조각씩 먹기 좋았다.

 

아무튼 이렇게 간단하게 해결하려 했던 아침 식사를 거하게 하고서 파리 시내로 향했다.

 

 

웨스트필드 (WestField)

 

https://maps.app.goo.gl/NzxNjAdu2po3hPvF7

 

Westfield Les 4 Temps · 15 Parv. de la Défense, 92092 Puteaux, 프랑스

★★★★☆ · 쇼핑몰

www.google.co.kr

 

올림픽 스폰서로 참가한 삼성ㅎ

 

우리 숙소에서 파리 시내로 가기 위해선 꼭 라데팡스(La Défense) 역을 들러야 했다.

 

환승을 하기 위해서 헤매하다 라데팡스 역에 웨스트필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웨스트필드는 우리나라 스타필드의 원조로 로고도 아주 유사했다.

 

우리는 잠시 들러서 구경을 하기로 했다.

 

 

그러던 중 올림픽 오피셜 스토어를 발견했다!

 

신나게 들어가서 구경하던 와중에 한국 티셔츠를 입은 아저씨들과 만나서 스몰토크를 나눴다.

 

파리에서 처음 만난 한국인이라 되게 신나서 이야기했다. (괜히 더 반가움)

 

그리고 우리는 각자 마그넷 하나와 인형 하나를 구입했다.

 

살짝 비싸긴 했지만 무조건 사야지! 했던 거라 후회는 없었다ㅎㅎ

 

 

그리고 웨스트필드 안에 있는 귀여운 빵집도 구경해 주고ㅎㅎ

 

올림픽이라 그런지 귀엽게 1등 메달을 달고 있었다😂

 

 

그리고는 지하에 있는 대형마트에 들러서 각자 마실 물을 샀다 😂

 

양 옆에는 한가득 사는데 우린 대형마트에서 겨우 물 하나씩...

 

그리고 자라(Zara)도 들렸었는데 정말 패션의 도시라 그런지 내가 가본 자라 중에서 가장 예뻤다.

 

정말 마음 같아서는 한가득 사 오고 싶었지만 금전 이슈로 아이쇼핑만 하고 나왔다🥲

 

 

라뒤레 (Ladurée)

 

우리는 파리에서 아주 유명한 마카롱을 먹어보기로 했다.

 

블로그에서 이 마카롱을 들고 개선문에 올라가서 인증샷을 찍은걸 보고 너무 예뻐서 그대로 따라 하기로 했다ㅎㅎ

 

https://maps.app.goo.gl/prwfs6qNZuduotzW6

 

라뒤레 · 75 Av. des Champs-Élysées, 75008 Paris, 프랑스

★★★★☆ · 패스트리 판매점

www.google.co.kr

 

 

내부는 정말 엘레강스했고 정말 디저트 천국에 들어온 기분이었다.

 

내부에는 선물 박스만 구입할 수 있는 곳과 마카롱을 낱개로 구입할 수 있는 곳으로 나눠져 있었다.

 

마카롱 외에 디저트들도 꽤 많았다.

 

그리고 아무래도 올림픽 시즌이라 그런지 올림픽 기념으로 만들어진 마카롱과 선물 세트가 한가득이었다!

 

낱개로 판매되는 마카롱 중에 올림픽 마크가 그려진 마카롱이 있길래 그걸 포함해서 총 4개를 구입했다ㅎㅎ

 

 

우리는 일단 하나씩은 바로 먹어버리고 두 개만 들고 개선문에 올라가기로 했다.

 

나는 설탕 코팅이 입혀진 로즈맛?을 먹었고 맛있긴 맛있었다!

 

우리나라의 디저트 수준이 많이 높아져서 그런지 '음~ 마카롱이네~' 정도의 리액션만 나왔다.

 

그래도 전통이 있는 가게니 파리에 놀러 왔다면 한 번쯤은 방문해 보시길 추천!

 

샹젤리제 거리 (Champs-Elysees)

 

라뒤레가 있던 거리가 샹젤리제 거리(Champs-Elysees)였었다.

 

그래서 그런지 명품샵이 정말 많았고, 와중에 루이비통이 공사 중이었던 것 같았다.

 

그런데 공사 중 판막을 저렇게... 고급지게... 해둬서 무슨 팝업 행사하는 줄 알았다😂

 

 

개선문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는데 이 인형을 들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있길래 궁금해서 쳐다봤다.

 

거기 있던 직원 한 분이 우릴 발견하고는 들어오라고 손짓하셨다.

 

그래서 들어가 보니 무슨 미니게임을 할 수 있었고 그 게임에서 이기면 무료로 올림픽 굿즈를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언니와 나는 각자 다른 게임을 선택했었고 둘 다 광탈했다ㅋㅋ

 

대신 저 인형과 같이 사진을 찍어주셨지만... 찍는다에 의의를 둔 사진을 받아서 땡큐ㅎㅎ하고 나왔다.

 

 

에투알 개선문 (Arc de Triomphe)

 

https://maps.app.goo.gl/hiSTZQXF5Tdwb5f47

 

에투알 개선문 · Pl. Charles de Gaulle, 75008 Paris, 프랑스

★★★★★ · 기념비

www.google.co.kr

 

 

드디어 도착한 개선문!

개선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도로 한복판에 서서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우리는 개선문에 올라가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지하통로를 통해서 개선문으로 이동했다.

 

 

가까이서 본 개선문은 느낌이 사뭇 달랐다.

 

수많은 이름(?)들이 써져 있었고 멀리서 본 것보다 훨씬 더 아름다웠다.

 

 

우리는 아래쪽에서 충분히 구경해 주고 개선문 옥상에 올라가는 티켓을 구입하고 원형 계단을 올라갔다.

 

그런데 이 원형 계단... 너무 높다.

 

올라가는 사람들 전부 다 헥헥거리면서 올라갔다.

 

중간중간에 개선문을 설명하는 듯한 박물관 층도 있었다.

 

난 거의 반 죽은 상태가 되어서야 옥상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내 앞에 펼쳐진 풍경ㅠㅠ

 

이때 처음으로 에펠탑 전체를 봤었다😭

 

파리 시내 전경이 다 보였다.

 

여기저기 모든 방향에서 보이는 관광지들이 너무 아름다웠다.

 

개인적으로 입장료를 주고 들어갔던 관광지 중에서 제일 돈이 안 아까웠던 곳이었다.

 

애초에 아래에서 본 개선문 자체도 너무 아름다웠다.

 

그러나 티켓을 구입하면서 거기 직원 분께서 올라가서 음식물은 먹으면 안 된다고 하셨다ㅜㅜ

 

그래서 마카롱 샷은 아쉽게도 위에서 찍진 못했고 아래에 내려와서 간단히 사진을 찍고 바로 먹어버렸다.

 

너무 돌아다니는 바람에 다 녹은 마카롱이었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루브르 박물관 ( Musée du Louvre)

 

 

우리는 옥상에서 봤던 루브르 박물관으로 향했다.

 

루브르 박물관을 가는 길은 이런 식으로 다 안내가 되어있기 때문에 쉽게 찾아갈 수 있었다.

 

 

그리고 살며시 드러나는 감격스러운 그 모습...ㅠㅠ

 

입구에서 바라보는 각도가 가장 예뻤다.

 

 

루브르 박물관은 줄이 너무 길고 미리 예매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들어가진 않았다.

 

들어가도 사람에 치이기만 할 것 같았다.

 

그래도 루브르 박물관과 이어진 꺄후셀 광장도 정말 크고 예뻤고 밖에서 본 건물도 너무 예뻤기에 만족하고 나왔다.

 

 

오르세 미술관 (Musée d'Orsay)

 

https://maps.app.goo.gl/WbyCeNbwzb5wUgHLA

 

오르세 미술관 · Esplanade Valéry Giscard d'Estaing, 75007 Paris, 프랑스

★★★★★ · 미술관

www.google.co.kr

 

그리고 우리는 바로 옆에 있는 오르세 미술관으로 이동했다.

 

루브르 박물관이 터진 걸 보고 오르세 미술관은 사람이 그래도 좀 적지 않을까? 싶어서 갔다.

 

역시나 루브르 보다 줄이 훨씬 적었고 거의 기다리지 않고 입장할 수 있었다.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미술관의 전경이 너무 예뻤다.

 

오르세 미술관은 미술관 자체가 너무 예뻐서 와보고 싶었다.

 

 

미술관 자체가 크고 유명한 작품들도 많아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나는 모네의 작품을 기대하고 갔었는데 알고 보니 모네의 대표작품인 수련은 오랑주리 미술관에 있었다!

 

그래서 다음에 오랑주리 미술관을 꼭 가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너무너무 보고 싶었던 시계 모양 창문!

 

미술관 내부에 있는 식당에 하나가 있었고 그 옆으로 조금만 가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사진을 찍고 있는 곳이 나온다.

 

나는 여기에 사람들이 그림자로 찍히는 것도 너무 예뻐서 이렇게 찍었었다.

 

 

Bistro des Augustins

 

https://maps.app.goo.gl/3dQXsmhzQsXLE49y6

 

그리고 너무 돌아다닌 탓에 배가 고파져서 저녁을 먹으러 근처 식당으로 이동했다.

 

우리는 테라스 좌석에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세 가지 메뉴를 시켰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들이 지나갈 때마다 조금 쪽팔렸다.

 

옆에선 다들 맥주 한 잔 마시면서 여유를 즐기고 있는데 우리는 저 조그만 테이블에서 메뉴를 세 개나 시켜서 푸파를 하고 있었다😂

 

여기 식당의 대표 메뉴는 저 왼쪽 맨 위에 있는 그라탱이었는데 생각보다 정말 정말 맛있었다.

 

그래서 언니랑 둘이 한 입씩 먹자마자 이거 뭐야...?

 

이러면서 엄청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메뉴 세 개를 해도 좀 부족하지 않을까? 했는데 전혀.

 

저 그라탕 정말 한 바가지를 줘서 거의 반 이상을 남겼었다.

 

 

그리고 난 이 처음 들어보는 맥주를 시켰는데 약간 과일의 상큼한 맛이 나서 아주 맛있게 마셨었다.

 

둘이서 메뉴 세 개에 칵테일 한 잔, 맥주 한 잔씩 해서 총 62유로(약 9만 원)가 나왔다.

 

정말 정말 맛도 있었고 배불렀기에 이 정도면 엄청 가성비 맛집이라 생각한다.

 

이날을 기점으로 우리는 식당을 갈 때 꼭 메뉴 두 개만 시키기로 다짐했다.

 

 

카페 드 파리 V (Café de Paris V)

 

저녁을 먹고 나오니 뭔가 아쉬워서 우리는 간술을 할 곳을 찾아서 거리를 돌아다녔다.

 

https://maps.app.goo.gl/7xqwnXgt6y6wGWL99

 

Rue de la Huchette · 프랑스 75005 파리

★★★★★ · 유명 거리

www.google.co.kr

 

이 거리가 술집도 많고 분위기도 활발해서 술 한잔 할 곳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정말 추천한다.

 

우리는 그중 한 피아노 바를 발견해서 들어갔다.

 

https://maps.app.goo.gl/oAt63DExxUDRk1pSA

 

카페 드 파리 V · 14 Rue de la Huchette, 75005 Paris, 프랑스

★★★★★ · 피아노바

www.google.co.kr

 

 

처음에 밖에서 봤을 때 우리 같은 대학생들이 들어가도 되는 곳이 맞나...? 싶었지만 들어가자마자 그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피아노바는 처음 가본 것이었는데, 이곳 때문에 피아노바에 빠져버렸다.

 

분위기 자체도 너무 좋고, 가수들도 노래를 너무 잘 부르고, 유명한 노래가 나오면 가게의 모든 사람들이 따라 부른다.

 

또 밖에 지나다니는 사람들도 멈춰 서서 공연을 구경하는데 그중 경찰분도 계셨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즐거워하시는데 너무 귀여우셨다.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해피아워였고, 우리는 해당 시간에 맞춰가서 칵테일 두 잔에 14유로 (약 2만 원)을 냈다.

 

파리에서 가장 낭만적이었던 장소를 꼽으라면 주저 없이 이 피아노바라고 할 수 있다.

 

아른아른거려서 다른 날에 또 와보니 이날 계셨던 가수분이 똑같은 레퍼토리로 노래 부르는 것을 보고 흠;하고 그냥 다른 곳으로 갔었다.

 

이 피아노바를 마지막으로 파리 2일 차가 끝이 났다.

 

 

지나가다 우연히 발견한 익숙한 곳...ㅎㅎ

 

파리 현지화가 잘 된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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