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교환학생 일기 •̅ᴥ•̅)و

[ELTE 교환학생] #0 저 출국해요? 진짜…?/교환학생 출국 준비/짐싸기/짐 체크리스트/교환학생/ELTE/헝가리/부다페스트 본문

헝가리 일상

[ELTE 교환학생] #0 저 출국해요? 진짜…?/교환학생 출국 준비/짐싸기/짐 체크리스트/교환학생/ELTE/헝가리/부다페스트

rans 2024. 8. 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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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인사

어쩌다보니 죄다 먹는 사진들,,,



출국하기 전 7월 한 달 동안 이런저런 사람들과 마지막 만남을 가졌다.

이때까지는 별로 실감도 잘 안 나고 사실 너무 바빠서 힘들었다.

그냥 빨리 출국해버리고 싶은 마음…

제대로 준비한 것도 없고 막상 다가오니 힘 빠져서 다 뒤로 미루고 그랬었다.

그렇게 하루 전에 모든 짐을 싸게 되는 사고가 발생하는데…


짐 체크리스트


나는 기숙사에 살다가 본가로 짐을 옮긴 후, 교환학생 짐을 쌌기 때문에 따로 체크리스트는 작성하지 않았다.

사실 귀찮아서 안 했다.

그래도 기숙사 짐을 보면서 내가 당장 뭐가 필요할지를 파악할 수 있어서 편했다.

그리고 웬만하면 거기서 살 수 있는 건 가져가지 말자는 주의였다.

괜히 짐만 늘어나면 물건 사는 돈보다 수하물 추가 비용이 더 들 수 있으니…

나는 한국에서도 한식을 그렇게 자주 먹지 않았기 때문에 따로 챙기지 않았다.

짐 쌀 때도 작성하지 않았던 체크리스트를 블로그를 위해 작성했다…

내 체크리스트는 정말 미니멀리스트인 분들이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짐체크리스트.xlsx
0.01MB

 

 

 


그리고 아래는 내가 헝가리 도착하고 나서 구입한 품목이다.

타임라인 상 한참 뒤의 내용이지만 참고하기 편하도록 같이 첨부했다.



헝가리에 도착하고 이틀 동안 대략 40만 원 정도 썼다.

앞으로 생활할 걸 생각하면 꽤나 괜찮게 구입했다고 생각한다!


바삭해진 멘탈


다시 출국 하루 전으로 돌아가서, 짐을 싸던 도중 멘탈이 터져버렸다.


짐 정리가 막막해서라기보다는 당장 내일 한국을 떠난다는 게 갑자기 실감이 나면서 온몸에 식은땀이 나고 아직 가면 안 될 것 같고 속이 답답하고 그랬다.


한국에선 뭐가 잘못돼도 수습할 수 있지만 외국에서 문제가 터져버리면 정말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 올 수 있는 게 너무 두려웠던 것 같다.

그렇게 한참을 무기력하게 있다가 다시 마음을 다잡고 짐을 싸기 시작했다.

출국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후에 다시 멘탈을 회복할 수 있었다.


어차피 거기도 다 사람 사는 곳이고 막상 가면 내가 어떻게든 하게 되어있다는 생각에 자신감이 막 붙었다.

하루 동안 감정의 널뛰기를 몇 번이나 반복하고 나서야 잠에 들 수 있었다.

그리고 나는 알지 못했다.

내 앞에 닥칠 수많은 시련들을…

다음 포스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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